‘한양도성 걷기’와 ‘전통문화체험 및 예절교육’ 등에 총 388명 참가

▲ 라이엇 게임즈가 올해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지킴이 참여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아이티데일리]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지킴이 참여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문화유산 지킴이 프로그램은 ‘한양도성 걷기’와 성균관에서의 ‘전통문화체험 및 예절교육’의 핵심 활동으로 진행됐다. 총 11회에 걸쳐 열린 행사에는 LoL플레이어뿐 아니라 일반인 참가자까지 총 388명이 함께하는 성과가 기록됐다.

LoL 플레이어의 직접 신청으로 진행된 플레이어 대상의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5차에 걸쳐 총 160명이 참가했으며, 청소년, 장애인 및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도 총 288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한양도성 걷기 프로그램에 따라 삼청공원에서 시작해 말바위전망대를 지나 성균관대학교로 내려오는 총 1.5km에 걸친 유적 탐방 활동을 펼쳤으며, 이후에는 사적 제143호인 서울 문묘 및 성균관에서 전통예절과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조선시대 과거를 시행할 때 시험장소로 사용되던 비천당에서 열려, 참가자 전원이 유복을 입고 당시의 유생들처럼 서울 문묘 및 성균관을 돌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엇 게임즈가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2012년부터 진행해온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활동이다. 4년여에 걸쳐 총 41회의 행사에 1,428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 모두가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배운 누적 시간이 무려 4,284시간에 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기 2년간은 LoL플레이어 중심으로 창덕궁 및 경복궁, 덕수궁 등의 궁궐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 역사를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었으며, 이후 2014년부터 한양도성과 서울문묘 및 성균관에서의 참여 프로그램 형태로 확대, 진행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6년에도 LoL플레이어를 비롯해 더욱 많은 이들이 우리 문화유산 및 문화유적지를 직접 방문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이 실제 참가자들에게 우리 문화유산과 문화유적지를 바르게 알리고 관심을 갖도록 해주는 등의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더 풍성한 내용으로 준비하고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사회와 플레이어를 위한 사회 환원 활동으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업을 계속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0억 원에 달하는 사회환원 기금을 문화재청에 전달했으며, 해외 문화재 환수 및 각종 문화유적지 보존 지원 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다. 2016년에는 지난 9월 문화재청과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후원약정식을 통해 밝힌, 해외 문화재 환수 지원 및 서원 3D 정밀측량 사업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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