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나 약물을 통한 치료는 탈모의 진행과 확산을 막는 정도라 치료의 효과도 크지 않고, 치료를 멈추면 재발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평생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평생 약물이나 주사 치료를 진행하자면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고, 부작용의 우려도 떨칠 수 없다. 치료의 시기도 중요해서 탈모 초기 치료가 가능한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탈모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마저 기대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이유에서 치료는 가능하지만 완치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았던 탈모를 완치에 가까운 수준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모발이식이다.

모발이식은 후두부 모발을 탈모부위로 옮겨 탈모된 곳에서 모발이 다시 자라도록 해 근본적으로 모발회복이 가능한 치료법이다. M자탈모든 정수리탈모든 탈모 부위나 시기에 상관없이 모발이 다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탈모관리에서 벗어날 수 있고, 외모도 탈모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모발이식에 후두부 모발을 이용하는 것은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후두부 모발은 탈모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아 평생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후두부 모발을 옮기면 이식한 모발에 대해서는 재발의 우려가 없다.

이에 모발이식은 탈모인들 사이에 가장 선호되는 치료법으로 꼽히며 대중적인 탈모치료법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는 비절개모발이식과무삭발비절개모발이식 등 모발이식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더욱 쉬워진 것도 한 몫을 한다. 비절개모발이식은 통증과 흉터를 줄여 회복이 빠른 수술법으로 여성들은 물론 수술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수술과 회복이 하루면 가능해 다음날이면 일상에 복귀할 수 있을 정도라 인천, 수원, 대전 등 인근 지역의 환자들도 일부러 강남이나 압구정의 후기 좋은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찾아 수술을 받고 돌아가곤 한다.

모발이식이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되면서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많은 병원에서 모발이식수술에 뛰어들었고, 경쟁이 치열해진 병원들은 저렴한 가격이나 연예인 추천 등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유명한 모발이식병원에서 앞다퉈 새로운 수술법을 선보이는 것도 생존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많은 병원이 환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환자들은 나름의 기준을 세워 많은 정보를 통해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하고 있지만 그 중에는 잘못된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모발이식수술을 위해 병원을 고를 때는 다른 것은 다 제쳐두더라도 생착률만은 꼭 확인해야 한다. 생착률은 이식한 모발이 살아남아 자리잡고 자라기 시작한 비율로 수술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이자 모발이식 잘하는 곳의 기준이 되는 요소다. 모발이식수술 성공 여부를 가르는 생착률은 수술방법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수술 후 1년쯤 지나야 드러나는데 이때 생착률이 좋지 않아 재수술을 받으려 해도 후두부 모발이 부족하면 재수술 자체가 이뤄질 수 없으니 처음부터 높은 생착률을 보이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 특히 선호되는 비절개모발이식 중 좋은 생착률을 보이는 수술로는 CIT수술이 대표적이다. CIT수술은 모낭손상률을 낮추고 생착률 높이기에 집중한 수술법으로모발이식계에서는 노벨상에 비견되는 황금모낭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CIT수술로 모발이식수술을 진행하는 포헤어모발이식 민영기 원장은 “수술의 성공확률을 나타낸 수치와 다름없는 생착률은 수술법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지만 수술을 집행하는 의료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므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충분히 숙련된 기술을 가진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오직 탈모치료만 전담하며 탈모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끝없는 연구와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뿐 아니라 자연스럽고 안전한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