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내 20% 시장 점유율 달성 하겠다”


▲ 장재호 백본소프트웨어 신임 지사장





데이터 백업 솔루션 업체인 백본소프트웨어는 최근 한국 지사장으로 장재호 전 시만텍코리아 영업본부장을 영입했으며, 이를 계기로 향후 3년 안에 국내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본소프트웨어에 따르면,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백업 데이터 관리 솔루션 ‘넷볼트’는 리눅스 기반의 백업 소프트웨어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시군구의 80%가 백본소프트웨어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장재호 신임 지사장은 “이처럼 리눅스 플랫폼에서 입증된 넷볼트의 성능과 공공 기관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을 국내 고객들에게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를 위해 "기존에 정부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파트너사를 두었던 방침에서 벗어나 통신·금융·제조 등 산업별로 특화된 파트너사들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지사장은 또“인지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 국가 프로젝트 및 대기업 프로젝트 등 ‘빅딜’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본소프트웨어는 그동안 2000 여개 고객사를 확보했지만 대체로 소규모이어서 매출이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앞으로는 대규모 고객의 확보로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장 지사장의 설명이다.
장재호 지사장은 한국IBM, 한국오라클 등을 거쳐 시만텍이 인수한 베리타스 등에서 약 17년간 주로 영업맨으로 일해 왔다.
강현주 기자 jjoo@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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