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시트릭스는 최근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시트릭스 데스크탑 서버’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서버상에서 가상의 데스크탑을 생성해, 비스타 애플리케이션을 가동시켜주는 솔루션이다.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향후 3년동안 3억3천만대의 데스크탑과 노트북 PC가 오피스2007같은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윈도우비스타로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 윈도우 XP를 비스타로 마이그레이션 할 때 강력한 성능의 하드웨어와 1기가바이트 이상의 메모리를 필요로 한다는 지적이다.
시트릭스의 데스크톱 서버는 여기서 파생되는 불편함들을 줄여주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시트릭스는 “이 제품으로 기업들은 서버상의 가상화 기기들에서 윈도우 비스타를 운영함으로써, 저비용으로 사용자들의 운영체제를 각기 다른 시간에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으며, 수천대의 PC들을 업그레이드하는 대신, 관련서버들 몇 대만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고 소개한다.
데스크탑 서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엔진·가상서버 또는 VM웨어의 ESX서버를 모두 가동시키며,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가상의 데스크톱을 가동해준다.
비스타가 필요한 사용자는 이 제품으로 윈도우 XP에 만족하고 있는 동료들을 방해하지 않고 비스타를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서버상에서 익숙한 XP용 애플리케이션들을 버리지 않고 비스타용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할 수 있다.
데스크탑 서버는 VM웨어나 MS로부터 추가의 라이선스를 요하며, 사용자 당 75달러의 비용이 청구된다.
강현주 기자 jjoo@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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