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광대축소수술의 방법 중 효과적인 방법 선택해야

 
[생활정보] 과거와 달리 요즘은 이미지로 자신을 드러내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대다. 특히 SNS의 발달로 인해 ‘셀카’, ‘셀피’ 등의 이미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기 때문에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하게 되었고 보여지는 것이 경쟁력이 되고 있다.

하지만 셀카를 찍는 이들이 증가함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도 함께 늘고 있는데 특히 광대가 발달한 경우 사진을 찍어도 얼굴이 어두워 보이거나 퉁명스러운 이미지로 보이기 때문에 돌출된 광대로 인한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광대축소술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광대뼈는 얼굴의 볼륨감을 주는 부위로 광대뼈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이미지의 변화가 크다. 광대가 발달한 얼굴은 얼굴을 커 보이게 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반면 적당한 모양의 광대는 생기 있고 어려 보이는 느낌을 준다. 한 마디로 좋은 인상을 결정하는 주 요인이 광대뼈인 셈이다.

광대축소수술은 말 그대로 광대뼈 부위를 축소시키는 수술로 그 방법이 다양한 편이다. 아주 오래된 방법으로는 광대뼈 역시 하나의 덩어리로 단순하게 생각해 표면을 깎아내거나 갈아주는 방법이 있는데 뼈의 표면을 갈아주면 표면이 들어가게 되므로 겉에서 보여지는 광대도 들어간다는 원리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광대뼈의 해부학적 구조상 표면을 갈아낼 수 있는 양이 한정적이라는 점 때문에 수술의 만족도가 낮은 편이다. 겉에서 볼 때는 돌출의 정도가 심하다고 할지라도 깎아낼 수 있는 표면의 두께는 통상 3~5mm 정도로 얇으며 특히 옆광대 부분은 더더욱 그러한 구조이기 때문에 겉 표면을 갈아내는 원리로는 만족할만한 효과를 낼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무리해서 뼈를 갈아내다 뼈의 영구적인 손상으로 함몰까지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 수술 방법이기도 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절골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절골법’은 뼈의 겉 부분을 깎아내는 것이 아니라 광대뼈의 앞∙뒤 부분을 절골한 후 뼈를 안쪽으로 이동시켜 주는 방법으로 이동량에 따라 효과가 결정되므로 뼈를 깎아내는 방법 보다 더 효과적이다.

절골법은 절골선의 모양에 따라 I절골과 L절골로 분류되는데 I절골이 단순한 직선모양의 절골이라면 L절골은 I절골에 가로부분의 절골선을 포함한 것으로 가로 모양의 절골선 덕분에 수평부분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수술 후 광대뼈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준다. 또한 입안과 귀밑 절개창으로 45도 광대와 옆광대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수술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확실한 수술 효과는 물론 안전성 역시 뛰어나다.

절골법을 이용한 광대축소수술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고정을 잘 해주는 것이다. 견고한 고정을 해주어야 회복되는 과정에서 불유합이나 볼처짐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인데 나사와 플레이트를 사용해 광대뼈 앞쪽과 뒤쪽 모두 이중으로 고정해주는 이중고정법을 사용해 절골부위를 모두 확실하게 고정해주면 안정성과 수술효과 모두를 높일 수 있다.

노종훈 성형외과의 노종훈 원장은 “광대의 경우 어떤 한가지 증상 보다는 복합적으로 발달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인마다 다른 광대뼈의 발달 정도, 전체적인 얼굴에 맞는 조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대수술의 목적은 최대한 광대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절골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올바른 절골과 고정이 수술의 핵심인 만큼 수술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있는 전문의에게 수술 받아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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