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작은 집에 대형 TV를 들여놓기 부담스러운 1인 가구가 늘면서 이들이 프로젝터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0년 불과 9% 수준이던 1인 가구 비중이 올해는 27.1%로 늘었다. 20년 뒤인 2035년에는 세 집 가운데 한 집이 1인 가구로 전망되고 있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터는 TV처럼 별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사용할 때만 잠깐 꺼내 벽에다 화면을 쏘면 되기 때문에 차별화된 것을 좋아하는 젊은 층에서 특히 인기다. 방 천장에 화면을 띄워 영화를 본다는 사용기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캠핑족이 늘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한 구입 수요도 만만치 않다. 조사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국내 캠핑족은 300만명을 훌쩍 넘는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야외에 작은 스크린을 설치한 뒤 가정용 프로젝터를 통해 영화를 즐기는 것을 캠핑의 멋 가운데 하나로 꼽고 있다.

특히 최근 ‘매직캐스트 온에어‘ 실시간 중계 동글을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업체인 ㈜이노피아테크(대표 장만호)에서 출시한 소형 빔프로젝터 ‘매직빔’은 스마트폰이나 PC의 연결 없이도 무선으로 실시간 방송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기다.

한 손에 들어오는 원형의 디자인과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었고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어떤 방향에서도 화면 제공이 가능하며, 탈 부착 가능한 이 제품은 동급 대비 밝은 50안시 루멘(ansi-lumen)의 밝기를 제공한다. WGA(854x480) 해상도, 5m 거리 기준 최대 185인치 화면을 제공한다. 4500mAh 내장형 배터리를 채용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한 편을 별도의 전원 연결 없이도 감상할 수 있다.

이제 대형 TV를 구입하거나 큰 프로젝터가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해 둔 영화나 유튜브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가정에서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에브리온 TV 기능으로 200여개의 종편 채널 포함 실시간 무선 방송의 원하는 채널을 감상 할 수 있고, 직접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다.

매직빔은 캠핑이나 야외활동 등 WI-FI 인터넷 네트워크가 없는 곳에서도 스마트폰의 테더링 기능으로 연결하여 WI-FI 인터넷으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완전한 독립형 스마트 프로젝터이다.

매직빔의 출고가는 349,000 원 이며,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각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제작사인 ㈜이노피아테크는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정 인원은 100명이며, 초기 구입자 100명은 보호 가방과 키즈 동화 컨텐츠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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