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병행 시 다이어트 효과 상승

 
[생활정보] 지금 대한민국은 ‘다이어트’ 열풍으로 몇 년 째 정신이 없다. 대학교에 입학할 때, 취업 면접을 볼 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할 때, 심지어 아이를 낳은 후까지, ‘날씬한 몸매’가 필요한 경우는 수도 없이 많다.

이는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다’는 사회적 편견과 각종 연구 결과로 밝혀진 ‘비만과 건강의 관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다’는 편견은 말 그대로 ‘편견’일 뿐이지만, 날씬한 사람이 보통 날렵하고 빠릿빠릿한 인상을 주는 것은 어쩔 수가 없으며, 비만이 당뇨, 고혈압, 생리불순, 무호흡증 등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와 사례로 입증된 사실이기 때문이다.

고도비만이 단순히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문제로 직결됨이 밝혀진 이상, 다이어트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건강한 삶을 위해 고도비만은 반드시 예방해야 하며, 최근에는 이를 위해 유아 시절부터 관리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며 “만약 예방에 실패한 비만환자라면, 의학적 도움을 받아서라도 살을 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자신의 의지만으로 성공하기 힘든 운동, 식이요법에 관해서는 많은 다이어터들이 전문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음식 앞에만 서면 이성을 잃는 환자,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환자의 경우에는 의학적 시술까지 병행해 식욕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식욕조절에 효과적인 풍선다이어트 ‘엔드볼’ 시술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풍선다이어트 시술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포만감을 쉽게 느끼고, 평소 공복감을 자주 느끼던 환자도 그 횟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식욕 조절이 비교적 쉬워지는 것이다.

최신 비만치료법 풍선다이어트 ‘엔드볼’은 위내시경을 통해 위 속에 물과 공기가 주입된 작은 풍선을 장착시키는 방식으로, 풍선의 부피만큼 포만감을 느끼고 음식섭취를 제한하도록 돕는다.

현재 북미, 남미, 유럽, 호주 등 전 세계에서 풍선다이어트는 효과적인 비만치료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통계에 따르면 6개월 기준 10~20kg의 체중감량이 가능할 만큼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는 시술이다.

엔드볼 시술은 뛰어난 효과 외에도, 다른 다이어트 시술에 비해 안전하고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신마취 없이 수면내시경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장유착 등의 부작용 사례가 없고 부작용 확률 또한 0.24%로 굉장히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술 시간이 10분 내외로, 별도의 입원치료가 필요 없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풍선다이어트 엔드볼의 수입판매를 담당하는 국내 제약회사 종근당 관계자는 “몸속의 지방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수술보다는 식욕을 억제해 체질을 개선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 방법이 효과적이며 건강에도 좋다”며 “풍선다이어트 시술 환자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영양섭취, 운동치료 등을 병행하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종근당은 최근 진행된 ‘한경비즈니스 소비자가 선정한 브랜드대상’ 비만의료기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소비자가 선정한 브랜드대상’은 한경비즈니스 주최 행사로, 경쟁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