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0대의 탈모 발생율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 환경오염으로 인한 모발건강의 악화, 과도한 스트레스로 등의 환경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40, 50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고민에서 20, 30대에게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취업과 같은 큰 전환기를 앞둔 20, 30대에게 탈모는 외모로 인한 자신감 상실로 일상생활의 심각한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야기된다.

대부분의 탈모 환자들은 눈에 띄게 탈모가 진행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이미 심각하게 진행된 탈모는 치료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며, 단순히 치료만으로 회복이 힘든 상황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 탈모는 조기 발견을 통한 빠른 치료로 탈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발 손실을 최소로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탈모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모발이식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부산 센텀모빅스피부과 모발이식센터 박근 원장은 “최근 모발이식에 대한 정보가 많이 퍼지면서 모발이식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20, 30대 남성을 중심으로 탈모로 인한 헤어라인 교정이나 탈모치료를 문의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미 진행된 탈모로 증상의 회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치료 후에도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초기에 발견하여 체계적으로 모발관리만 잘 해줘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환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임상전문가들의 10여 년의 연구를 바탕으로 미국 레스토레이션로보틱스(Restoration Robotics)사가 개발한 비절개 모발이식 자동화 장비가 탈모인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람의 눈으로 인지하기 어려운 20㎛(마이크론) 단위로 세밀하게 모낭을 채취하여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흉터가 없는 장점으로 탈모걱정을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발의 분포나 밀도를 정확히 포착하여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여 기존 모발이식술보다 생착률 또한 크게 향상 되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박근 원장은 “아타스 로봇 비절개 모발이식은 환자의 모발 분포, 밀도, 미세한 환자의 움직임까지 감지하여 모낭을 채취하고, 방향, 각도 등 정보를 종합적으로 조합해 이상적인 깊이로 이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 수술법과 비교해서 보다 단시간에 많은양의 이식을 정교하게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절개 모발이식술의 한계로 이야기된 생착률을 크게 향상시킨 수술법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레스토레이션로보틱스(Restoration Robotics)는 아타스 트레이닝센터로 부산 센텀모빅스피부과와 분당 서울대병원을 지정했다. 높은 아타스 모발이식 수술 실적으로 비절개 모발이식 장비 '아타스(ARTAS) 로봇 시스템' 아시아 지역 트레이닝센터 키닥터(Key Doctor)로 지정된 병원은 국내 총 2곳으로 국내 및 해외의료진들에게 아타스 모발이식 관련수술에 대한 연수를 제공하여 선진 모발이식술을 선보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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