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전’ 중국서 긍정적 ‘프린세스메이커’ 무료 전환 호재

 
[아이티데일리]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올해 3분기 매출 62억 8천만 원, 영업이익 19억 3천만 원, 당기순이익 31억 9천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매출 자연 감소로 인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열혈강호2’와 ‘열혈강호전’의 중국 정식 서비스로 인해 대폭 상승했다.

‘열혈강호전’은 중국에서 한류 게임 대중화를 이끈 ‘열혈강호 온라인’의 웹게임 버전으로 지난 10월 말 기준 이후 누적 가입자 수가 170만 명 이상 돌파했으며, 동시접속자수도 꾸준히 상승해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0만 불 규모로 수출한 ‘프린세스메이커’가 3분기 정식 출시에 이어 최근 중국서 애플 앱스토어 버전으로 무료 전환할 예정이라 해외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9월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열혈강호2’는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로 이용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와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신작 ‘점프앤드로우’를 비롯한 모바일게임들이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4분기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웹게임 ‘열혈강호전’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프린세스메이커’의 무료전환도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작 모바일게임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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