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01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게 되면서 고3 수험생들의 문의가 많다. 수능이 끝나는 날까지 이제껏 자신이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억제하면서 학업에만 충실해야했던 수험생들이 그 동안 자신이 하고 싶고 마음먹었던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문의를 하는 성형은 바로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이나 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턱이다. 때문에 이를 위해 양악수술을 찾고 있는 수험생들이 상당히 많은 시기인 것이 사실이다. 특히 요즘은 방송매체에서 연예인이나 탤런트들의 외모변신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누구를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본인에게 꼭 맞는 성형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나 양악수술의 경우 난이도는 물론이거니와 환자가 감당해야하는 의지력이 다른 수술보다 필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다.

양악수술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얼굴의 비대칭, 주걱턱, 무턱, 등등 얼굴에 잘못된 증상들을 개선하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많은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주걱턱’을 가진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억세고 강한 인상을 줄 뿐 아니라, 발음이나 기능적인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로 수험생들이 막상 사회에 나가면 외모콤플렉스로 인해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낮아져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인 것은 굳이 양악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들에게도 양악수술이 시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교합의 주걱턱이라면 꼭 양악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 이러한 경우에는 턱끝축소 수술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교정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턱대고 양악수술을 받기 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수술이 무엇인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맞춤치료가 꼭 필요하다.

쉽지 않은 수술인 만큼 여러 가지 환경과 부작용을 고려해야 하고, 특히나 수험생들 같은 경우 성형외과의 이벤트나 광고를 보고 무작정 수술을 받아서는 안 되며, 사전에 병원의 첨단장비나 안전을 위해 제대로 된 수술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는지, 전문의는 얼마만큼의 노하우와 경험을 갖추고 있는지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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