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S사업 추진방안 모색 위한 ‘제26차 ICT정책해우소’ 열어

▲ 제26차 ICT 정책해우소에 참석한 최재유 미래부 2차관(앞줄 왼쪽 8번째)과 GCS 과제에 선정된 기업 대표들

[아이티데일리] 역량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이 해당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지난 16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최재유 2차관 주재로 ‘제26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5.4:1의 경쟁률을 뚫고 금년도 ‘GCS(글로벌창조SW)’ 신규과제에 선정된 15개 기업과 학계·연구계 SW전문가들이 참석, 국내 SW기업이 글로벌 SW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GCS 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SW중심사회 실현’ 및 ‘K-ICT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획기적인 SW 육성”을 그 목표로 한다. 이에 신규과제로 15개를 선정, 금년도 190억 원을 포함해 향후 2년간 총 380억 원을 지원한다.

금년도 GCS 사업에는 모비젠, BSG파트너스, 사이냅소프트, 선재소프트, 3D산업영상, 엠로, 영림원소프트랩, 와치텍, 인브레인, 인피니티헬스케어, 코난테크놀로지, 티맥스소프트, 파수닷컴, 판도라tv, 포시에스 등(가나다 순) 15개 기업이 각 과제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년도 GCS 신규과제로 선정된 기업들이 각각 프로젝트 내용과 추진계획 및 향후 기대효과를 소개했다. GCS 수행기업 대표들은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업체의 의지와 노력, 정부의 R&D 지원 확대, 관련 업계 간 네트워크 형성 등 민·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학계·연구계 SW전문가들도 SW산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우리 SW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현장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기업의 글로벌화 노력과 학계·연구계의 R&D 역량 강화,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글로벌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자”며, “이번 GCS 사업을 통해 우리 SW기업들이 세계를 주름잡는 날이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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