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서 13.2% 기록, 전년 대비 23.7% 성장

 
[아이티데일리] 레노버는 시장 조사기관 IDC와 가트너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 2015년 3분기 전 세계 PC 시장점유율 21%를 기록하며 10분기 연속 세계 1위 PC 기업의 자리를 지켰다고 14일 밝혔다.

레노버는 어려운 시장 상황과 신규 진입 업체의 증가로 심화된 경쟁에도 불구하고 경쟁업체와 격차를 벌리며 점유율을 늘렸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자사 최고 시장점유율인 13.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7%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지안프랑코 란치(Gianfranco Lanci) 레노버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장(president)은 “레노버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자 주요 사업인 PC 사업부에 지속적으로 집중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레노버는 PC 사업부의 성장으로 글로벌 기술 선두주자로서 도약하고 서버, 모바일 비즈니스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었다”며, “지난 분기에는 윈도우 10이 출시됐지만 PC 교체 수요보다는 업그레이드 수요가 높았다. 하지만 우리는 윈도우 10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새로운 PC에 대한 수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노버 측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업계 최고의 기술과 훌륭한 가치, 혁신적인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사하며 PC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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