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의 하이브리드 융합수술, 하이푸로 미비한 자궁근종까지 확실하게

 
[생활정보] 서울에서 유치원교사로 일하고 있는 33세 여성 김원희(가명)씨는 평소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생리통이 심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전까지 월경기간에도 크게 고생해본 일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갑작스레 생리의 양이 늘어나고 통증까지 겹쳐 고통이 뒤따랐다. 더욱이 이러한 증상은 업무에까지 지장을 줄 정도가 되어 결국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산부인과 검진을 받은 김씨는 자신의 자궁에 혹이 여러 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의료진은 일부는 크기가 커 바로 치료를 진행할 것을 권했고, 김씨는 이를 받아들여 현재 비수술 하이푸치료를 진행해 회복한 상태다.

하이푸시술, 신체손상 없는 자궁근종 치료방법

김씨가 받은 치료는 자궁근종의 비수술치료법에 대표격으로 꼽히는 하이푸(HIFU)시술이다. 하이푸란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의 두문자로서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뜻한다. 이름에서 짐작해 볼 수 있듯이 고강도의 초음파를 이용해 체내 종양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원리다.

고강도의 초음파를 한 부분에 집중시키면 초음파가 모인 초점 부위(bfr)에 열이 발생한다. 이러한 원리는 돋보기를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과학실험과 그 원리가 비슷하며, 이때 발생하는 온도는 65~100℃의 고온이 된다.

종양세포는 열에 취약해 45℃ 이상이면 세포단백질 변형이 일어난다. 따라서 자궁근종에 특이사항이 없다면 하이푸만으로 완전한 소멸이 가능하다.

강남베드로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조필제 원장은 “하이푸치료에 사용되는 초음파는 신체 조직을 통과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가집니다. 따라서 초음파를 자궁근종에 접근시키기 위해서 칼이나 바늘 등의 침습적 방법이 필요치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하이푸치료는 크게 4가지의 뚜렷한 장점을 갖는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조원장이 설명한 침습이 필요지 않은 치료라는 점이다. 하이푸치료 간에는 인체에 칼을 대지 않고 체외에서 체내의 종양조직에 고강도 초음파를 집속하며 괴사시키는 것을 방법으로 한다.

따라서 환자의 몸을 손상시키지 않고 자궁까지도 그대로 보존하며 치료가 가능하다. 또 이러한 치료는 반복적인 치료가 가능할 만큼 안정적이라는 장점을 갖는다. 방사선 오염이 없는 초음파를 치료원으로 하기 때문에 치료 완료 후 타 부위에서 종양조직이 발견되더라도 환자는 부담 없이 재수술을 받아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하이푸 치료는 결과를 시술과 동시에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따라서 치료에 신뢰가 높고, 치료 간에는 항 종양 면역력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나타나 재발에 대한 대응능력도 높여준다고 할 수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시술의 한계 극복, ‘Hybrid 융합수술’

이러한 높은 기술력의 자궁근종 치료에도 간혹 효과가 미비한 경우가 발생한다. 위치에 따라서 하이푸나 수술치료 한가지 치료방법 만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자궁근종 사례가 종종 발견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강남베드로병원에서는 하이푸시술과 기존의 수술적 요법인 자궁경, 복강경의 치료법을 결합해 적용함으로써 확실한 치료효과를 보고 있다. 이를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이라고 명칭하며, 이러한 치료는 유일하게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시행중인 치료방식이다.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을 이용해 자궁근종을 치료할 경우 기존의 하이푸치료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수술적 치료만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했을 때 따르는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여 치료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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