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시스템즈는 포토버켓과 비즈니스 제휴를 맺고, 자사의 웹 동영상 편집기술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포토버켓은 마이스페이스닷컴과 연계하여 동영상과 사진 파일 공유 공간을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전세계적으로 3천 5백만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토버켓 사용자들은 사진 및 동영상을 업로드할 때 어도비의 디지털 비디오 편집 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포토버켓 사용자들은 어도비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어도비 프리미어 엘리먼트, 어도비 포토샵 엘리먼트 소프트웨어를 제공받으며, 음악, 이펙트, 장면 전환, 타이틀 삽입, 동영상 클립 트라밍 및 수정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편집할 수 있다.
어도비의 동영상 편집기술은 별도의 다운로드나 플랫폼 호환 없이 포토버켓 웹사이트에서 바로 구현되며, 3월 초에 모든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한국어도비의 이원진 사장은 “UCC 시장의 성공요건은 사용자의 손쉬운 참여라고 볼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동영상 편집 기술의 일반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어도비의 동영상 편집 기술은 제휴를 맺은 UCC 선도기업을 통해 맞춤형으로 개발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어도비는 향후 인터넷 기업 및 미디어사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신은영 기자 epah@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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