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제작부터 양산에 필요한 시스템 개발까지 확대


▲ 선양디엔티가 개발한 RFID 라미네이션 장비.





선양디엔티(대표 양서일)가 RFID 태그 제작 공정에서 핵심 중요 공정인 라미네이션(Lamination) 장치를 개발해 u-IT클러스터추진센터 RFID/USN 종합지원센터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보호 테이프와 양면 부착 테이프를 롤(Roll) 방식으로 제작해 자동 공급이 가능하며 높은 정밀도와 우수한 기계적 신뢰성을 보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RFID/USN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으로 장비의 추가 제작을 계획하고 있고, RFID 태그 제작에 필요한 장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나아가서는 RFID 태그 제작 업체의 개발에서 양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양디엔티는 2006년부터 반도체 장비 중심에서 사업 다각화 방안으로 RFID 장비 제작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u-IT클러스터 추진센터에 장비를 납품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한층 RFID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양디엔티가 개발한 장비는 태그 칩 본딩 공정 후 태그 칩을 보호하고, RFID 태그를 물체에 붙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먼저 태그 칩이 부착된 면에 보호 시트를 올려 압력을 가해 라미네이션 과정을 하고 칩이 부착된 반대 면에 RFID 태그를 물체에 붙일 수 있도록 양면 접착 시트를 올려 압력으로 라미네이션하는 설비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