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미의 기준이 변화하면서 성형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 미용 성형시장에서는 자신의 개성은 유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절개를 하지 않는 시술이 성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방이식은 밋밋한 얼굴을 보다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방법으로 선호된다. 하지만 과도한 지방주입과 짧은 유지 기간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실제 지방이식을 받고자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도 시술 후 심한 붓기와 멍, 생착률에 대한 걱정으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한 파미 지방이식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파미(FAMI)라는 말은 Facial Autograft Muscle Injection의 약자로 프랑스 성형외과 의사 로저 아마르가 고안한 시술법으로 지방을 근육층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높은 생착률과 빠른 회복 면에서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지방이식에 사용되는 캐뉼라보다 더 얇은 관을 이용해 더욱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며 붓기나 멍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시술 후 일상 복귀가 빠르다. 또 한 번 채취한 지방은 재사용이 가능하며 줄기세포를 중심으로 이식하기 때문에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탄력 증가와 주름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파미(FAMI) 테크닉은 미국 미용성형외과학회(ASAPS)의 우수한 시술법으로 입상하여 그 효과를 인정받은 시술이다.

신사동 가로수길 봄여름가을겨울피부과 강승훈 원장은 “파미 지방이식은 안면근육 사이사이의 33개의 근육층에 이식하는 매우 섬세한 시술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유려한 선을 만들 수 있지만 그만큼 매우 숙련된 경험과 노하우가 요구된다”며 “채취한 지방을 정제해 만들어진 줄기세포를 이용, 주입된 줄기세포는 콜라겐을 재생하며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지방이식은 과도한 주입이 무리 없는지 얼굴의 조화를 생각해 적정량을 정확한 부위에 시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인식된다.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하면서 뛰어난 미적 감각을 가진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을 권장한다.

이에 대해 강승훈 원장은 "파미는 지방의 채취, 정제 그리고 시술에 이르는 과정이 섬세한 편으로 기존의 지방이식 수술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파미 지방이식을 고려 중이라면 해당 병원이 기술전수를 어디서 받았는지, 지방이식 시술 경험과 노하우가 어느 정도되는지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피부과 강승훈 원장은 파미의 창시자인 닥터 로저 아마르에게 직접 기술을 전수받았다. 현재 그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 받아 국내외 전문의에게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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