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상세정보 직접 확인해 구입할 수 있어

나이키 고객들은 앞으로 운동화의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이 최근 무선인식(RFID)을 이용한 신상품정보를 제공하는 퓨쳐스토아(Future Store)를 나이키 코엑스점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이키 퓨처스토아는 나이키 25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Air Force1' 신제품 6종에 차별화된 무선인식(RFID)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고객이 900㎒ RFID 태그를 부착한 운동화를 선택해 인식대에 올려놓으면, 인식대 위에 PDP터치 스크린을 통해 플래쉬로 구현된 상세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운동화를 골라 신어보는 것만으로 구매를 하던 것과 달리, 각 운동화의 컨셉 등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정보까지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 것. 이밖에도 쿠폰출력이나 사진 촬영 등의 부가 서비스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 신항범 SI사업부문장은 "나이키 퓨처스토어는 롯데정보통신이 가진 첨단 기술 기반을 고객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국내 환경에 적합한 RFID 모델 개발을 주도해가는 한편, 적극적인 RFID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미 롯데마트 와이즐렉 상품 전시장에서 RFID 리더가 장착된 스마트 선반, 모바일 단말기, PDP 등을 적용해 상품가격, 효능 등의 기본 정보와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까지 볼 수 있는 '퓨처 스토어'를 선보인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RFID 분야에 대한 기술 및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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