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1년 중 가장 살이 많이 찐다는 환절기와 가을을 앞두고 여름철에 이어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 없이 무작정 살을 빼기 위해 시작하는 식이요법이나 유산소운동에 지쳐, 대다수가 1달 이내에 다이어트를 포기하곤 한다.

이에 최근 HCG호르몬 조절로 체력은 유지하면서 지방만 제거하는 신개념 다이어트 방법이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다. HCG다이어트는 식단조절이나 힘든 운동 없이 신체의 메커니즘을 이용한 호르몬 다이어트로 스케줄이 바빠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해온 현대인들에게 인기다.

HCG란 여성들이 임신을 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체내의 불필요한 지방을 녹여 혈액 속에 흐르게 하는 태아보호 장치라고 할 수 있다. HCG호르몬이 분비되는 상황에서 하루 칼로리 섭취를 낮게 제한하면 신체 내에서 영양 공급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몸 속의 지방을 녹여 내보낸다.

따라서 HCG에 의한 지방성분이 혈액속에 돌면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였음에도 신체는 충분한 칼로리를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 HCG호르몬을 활용한 다이어트는 배고픔이나 체력 부족 현상이 거의 없어 일상 생활에 거의 불편함이 없으며, 단기간 다이어트나 요요현상 방지에도 효과가 있어 주목을 받는다.

HCG다이어트 시술 병원 예라인클리닉 황의경 원장은 “HCG다이어트의 경우 허기짐이나 배고픔이 일반 다이어트보다 적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살을 빼기 위해 무리한 운동이나 식단 조절은 건강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으니 다이어트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라인클리닉의 황 원장은 얼마 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정하는 ‘2015 우수협력의사’에 선정되어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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