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현황 및 인증 프로세스 안내…2015년도 인증 기준 예년과 동일

▲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28일 ‘2015 그린데이터센터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는 2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5 그린데이터센터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그린데이터센터인증 기술위원장인 단국대학교 나연묵 교수가 그린데이터센터인증제 추진현황 및 인증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2015년도 인증 평가기준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로 시행 4년째를 맞이하는 그린데이터센터인증제는 국내 데이터센터 주요 10개 기업(기관) 11개 데이터센터(2014년 기준)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기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고효율화를 유도하고 국가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인증 평가기준은 작년과 동일하게 데이터센터 인프라 효율성 지표(PUE) 80점, 그린 활동 지표 20점, 총 100점 만점으로 60점 이상일 경우 등급별로 인증을 부여한다. 또한 내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인증기준 2016’에 유지인증 갱신 기간 조정에 대한 내용이 반영될 예정이다.

인증 사무국인 ITSA는 인증 확대를 위해 중소규모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인증기준 수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인증 업체에 한해서 현재 데이터센터에 적용되는 불특정한 다수의 규제(ISMS인증, 정보보호기반시설 진단 등)를 통합 시행한다거나 탄소배출권 거래제 적용 기준 완화 등을 인증혜택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린데이터센터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관은 신청기간인 9월 24일까지 그린데이터센터인증사무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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