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공학 체계화 및 내재화로 품질 확보 인정받아

 
[아이티데일리] 인메모리 DBMS 전문업체 리얼타임테크(대표 진성일)는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능력 성숙도 평가 모델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3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CMMI는 미국 국방부의 지원으로 산업계와 정부, 카네기멜론대학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SEI)가 공동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인증이다. 지난 2013년 3월 말 기준으로 전 세계 88개국 5,500여 개 기업에서 적용하고 있는 산업계 표준이다.

리얼타임테크는 지난 2010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SW공학센터의 현장지원사업을 통한 SW 시각화 체계 도입을 시작한 이래 WBS(World Best Software) 및 GCS(Global Creative Software) 등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지원으로 약 6년여 간의 전사 SW 공학 체계 구축 및 내재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5년 5월에는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CMMI글로벌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아 SW 공학 적용 성공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진성일 리얼타임테크 대표는 “오랜 기간의 체계 구축 및 내재화 노력을 통해 CMMI 레벨3을 취득했다”며, “이는 당사 SW 제품의 고품질 확보는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제품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있으며, 국내 중소 기업 SW공학 수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타임테크는 15년 넘게 꾸준히 외길을 고집해 온 DBMS 전문기업으로, 공간정보에 특화된 인메모리 DBMS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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