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미터파 특성 시험과 안테나 설계 진행

▲ KT가 평창 현장에서 5G 서비스를 위해 핵심기술인 밀리미터파 특성 시험과 안테나 설계를 진행했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5G 핵심기술인 밀리미터파(millimeter Wave)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기본 설계 작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5G R&D 센터에서의 실내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28GHz 대역 밀리미터파 특성 시험과 안테나 설계까지 모두 5G 서비스가 이뤄질 평창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시범테스트는 장비 제조사들의 5G 장비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번 시험결과를 토대로 국제 표준화 기구인 3GPP에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5G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MWC에서 삼성전자와 협력 28GHz 대역 7.55Gbps 전송 시연을 완료했으며, 5월 스웨덴 에릭슨 R&D 센터를 찾아 15GHz 대역에서의 야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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