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온3’에 퍼거슨, 박지성, 올드 트래포드 등장

▲ 박지원 넥슨 대표(왼쪽), 제이미 리글 맨유 아시아 사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넥슨(대표 박지원)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아시아(사장 제이미 리글)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지적재산권(IP) 활용에 관한 파트너십을 11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에 맨유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고, 국내 프로모션 시 구단 로고 및 앰배서더(홍보대사) 등 맨유의 공식 마케팅 자산을 프로모션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전(前) 감독 및 ‘바비 찰튼’, ‘브라이언 롭슨’, ‘박지성’ 등 맨유에서 활약했던 선수 7인을 포함해 현재 1군 선수명단기록은 물론, 맨유 전용 경기장 ‘올드 트래포드’에 대한 자료도 게임 내 사용 가능하다.

리차드 아놀드(Richard Arnol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룹 사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한국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 국가다. 넥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팬들을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고, 팬들 역시 더욱 열정적인 응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구단의 오랜 역사와 EPL 최강팀의 이미지를 게임과 잘 결합해 멋진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