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테스트 우수성 입증..범용 안테나 개발 주력

온라인 게임개발 전문업체인 갤럭시게이트(GalaxyGate)가 RFID 안테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시장 개척에 나섰다.

갤럭시게이트는 2005년 말 개설한 전자통신사업부를 통해 RFID 사업에 뛰어들어 작년 한해 동안 RFID 안테나 관련 6가지 특허를 획득하는 등 나름대로 내실있는 준비를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RFID 안테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실 그동안 RFID 리더업계에서는 모듈에 비해 안테나를 중요한 제품으로 취급해오지 않았다. 리더를 제조하는 업체라면 누구나 안테나는 개발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다. 그러나 갤럭시게이트는 일부 리더 안테나 성능시험 결과에서 기존의 제품보다 뛰어남을 증명하며 안테나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갤럭시게이트는 안테나의 성능우위를 강조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안테나 개발과 범용 안테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편물류, 자재관리, 주차 관제용, 등기우편물 관리용, 서적관리용 등 다양한 안테나를 개발해 안테나를 하나의 사업으로 특화시켜나가고 있는 것이다.

갤럭시게이트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장비 제조업체와 제휴를 맺고 범용 안테나와 인식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는 현대정보기술, 대우일렉트로닉스, RFID 시스템즈, 미네르바코리아, KETI 등과 협력을 맺고 있다.

갤럭시게이트는 향후 특수태그인 금속태그도 개발하는 등 이 분야 사업을 계속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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