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주거비가 비싼 서울에서 자취하는 것은 금전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식비, 의류비 등 대다수의 대학생들이 부담하는 비용 외에도 월세, 생활비, 관리비 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학생 김(25)씨는 대학 근처에서 5천만원 원룸 전세에서 자취를 했지만 집주인이 월세 전환 요구로 매달 20만원의 반전세를 요구, 지난 2월 보증금 4천만원, 월세 40만원의 투룸으로 이사했다. 이후 남은 방은 공유 홈페이지에 올려 외국인 관광객에게 쉐어하우스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씨는 “이사 후 관광객에게 방을 빌려주는 쉐어하우스가 된지 4개월이 지났다”며 “월세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매달 20~30만원 정도의 추가 수익도 내고 있다. 다양한 외국인 친구도 사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씨의 사례처럼 최근에는 돈도 벌면서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쉐어하우스 형’ 자취 모델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테리어나 예약문의 및 대행, 후기 등 관리를 돕는 기업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소규모 쉐어하우스형 모델은 전문적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는 달라 초기 시장 진입이나 마케팅 측면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주의점을 보완해 소셜벤쳐 ㈜파파하우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 석•박사들로 구성된 파파하우스는 부동산과 공유경제 모델을 결합, 소형 게스트하우스 및 쉐어하우스의 준비부터 운영단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파하우스는 2015 한국경제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선정, 2015사회적기업진흥원 육성기업 선정, 2014 서울시 챌린지 1000 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얻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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