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로 SK C&C 단독 선정, 85억원 규모 내년 7월에 프로젝트 완료
한국토지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사의 업무 능률을 높이고 경영층의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함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SK C&C 단독으로 수주한 사업으로 규모는 85억원이다. 2008년 7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그 다음해인 2009년 7월까지 유지보수를 하기로 했다.
SK C&C는 우선 전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산재되어 있는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정보체계를 설계한다. 또한 용지의 취득 및 공급, 국유지 등을 관리하는 종합토지사업관리시스템과 재무관리 업무 및 경영층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재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외에도 피보상고객 대상의 통합고객관리시스템과 연구개발 및 비상계획 업무의 효과적 지원을 위한 일반관리시스템과 통합인사관리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 C&C는 팀평가 지표체계 정착에 주안점을 두고 기존 BSC 시스템 개선에 나서는 한편 단위 시스템별 총괄 현황 및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경영현황정보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SK C&C 인더스트리본부장 김봉오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된 시스템간의 기능 연계성을 기반으로 업무의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고 공사가 보유한 고부가가치 지식정보의 자산화로 토지정보의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주 기자 ejchoi@rfidjournal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