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권 대상 수출 사례 확대

 
[아이티데일리] 지티원(대표 이수용)이 잇따라 시큐어 코딩 도구의 중국 수출에 성공하면서 국산 솔루션의 품질 우수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20일 지티원은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시큐어 코딩 솔루션인 시큐리티 프리즘을 중국 중경은행(Bank of Chongqing)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 6월, 중경은행의 소스코드 보안취약점 점검 솔루션 도입사업 입찰에 참여, HP를 비롯해 중국 국산 솔루션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중국 금융권에 또 하나의 수출 사례를 만들게 된 것이다.

중경은행은 자산 규모 34조 4,469억 원의 중견 민간은행이며 지난 1년 동안 여러 후보 제품들을 대상으로 POC, 시범 운영, BMT, 공개 입찰 등의 과정을 통해 소스 코드 분석 결과의 정합성, 운영 효율성, 확대 용이성 등 면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티원의 시큐리티 프리즘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티원의 이수용 사장은 “HP 포티파이(Fortify) 등 외산 선발 주자 제품과 나란히 어깨를 겨루고 수주함으로써, 국내 정적 분석 기술의 우수성을 또 한번 중국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고객이 만족할 만큼 테스트하고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 점, 그리고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국 내 성공 사례가 뒷받침 되고 있어 앞으로도 레퍼런스를 차곡차곡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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