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 롯데 호텔에서 혁신을 통한 경쟁력과 성장의 촉진을 주제로 'BSA 코리아 테크 서밋 2007’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usiness Software Alliance, 이하 BSA)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에 걸쳐 제주에서 'BSA 코리아 테크 서밋 2007'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혁신을 통한 경쟁력과 성장의 촉진을 주제로 치러졌으며, 학계 및 업계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BSA 아태지역 대표인 제프리 하디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이창양 교수의 주재하에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제1주제의 발표를 맡은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은 혁신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정부의 혁신 지원을 위한 공공정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의 진화에 대해 설명하였고, 글로벌 시대 선도를 위한 혁신적 환경 구축 방법과 정책적 차원의 기업 혁신 촉진 방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정상조 서울대학교 기술과 법센터 소장은 혁신을 통한 기술 표준과 지적재산권을 주제로 하여 자유경쟁의 시장질서 내에서의 올바른 지적재산권 보호 방법과 기술 표준의 표준화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부 차원의 지적재산권 분야와 기술 표준에 대한 혁신의 필요성, 혁신을 통한 경쟁력과 성장의 촉진, 네트워크 중립성과 혁신, 기술혁신과 경쟁정책의 조화 필요성, 혁신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 WTO체제에서의 기술표준 관련 통상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재훈 BSA 코리아 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향후 국가 경제의 초석이 될 지적재산권 보호 및 기술 표준의 확립을 위해 혁신은 꼭 필요한 요소"라고 말하고, "코리아 테크 서밋 행사는IT분야의 발전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정책 토론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며, BSA는 향후에도 안전하고 합법적인 디지털 세상의 구현을 위해 모든 이들과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주 기자 ejchoi@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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