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와 기부형 리워드 서비스 기업 애플트리가 사회공헌 앱 '애플트리'를 통해 네팔 대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10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애플트리 앱은 사용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와 포인트 적립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아울러 적립한 포인트를 자선단체에 직접기부 할 수 있고 적립한 포인트를 통해 스토어에서 원하는 문화상품권, 기프트콘 등으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앱으로 지난 5월21일부터 6월26일까지 플랜코리아와 함께 네팔대지진 구호활동을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플랜코리아 대회의실에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 및 임직원, 애플트리 진종인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은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한달 만에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네팔의 재해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팔은 지난 4월 25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우기까지 맞으면서 산사태의 위험뿐만 아니라 수인성 질병의 위험도 높아져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 역시 각종 구호활동과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플랜코리아에 따르면 플랜은 현재까지 3만 개 이상의 식수키트와 4만 2천개 이상의 방수담요, 3만 3천개의 식량키트를 네팔 이재민들에게 전달했으며, 깨끗한 식수와 위생보건 시설을 갖춘 50개의 아동친화공간과 27개의 임시학습공간을 건설해 아이들의 정서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거에 필요한 물품, 담요, 식량, 식수키트, 위생키트 등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보급 하며 지속적인 재해복구사업을 돕고 있다.

한편 플랜은 어린이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아동후원단체로, 어린이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중심 지역개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세계 51개국 지역사회 및 시민단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세계 곳곳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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