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제고, 주주 가치 증대 위한 성장 및 투자 기회 강화

 

[아이티데일리] 에머슨그룹이 지난 달 30일(미국 현지시각)자로 네트워크파워(Network Power) 사업부를 분사한다고 밝혔다.

에머슨은 이번 분사에 대해 사업부 간소화와 지속 성장,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자사의 모터, 드라이브, 발전 및 나머지 스토리지 사업 분야에 대해서도 전략적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아울러 기업 서비스 및 구조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평가를 통해 선택과 집중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분사가 완료되면 네트워크파워는 열 관리, AC/DC 전원, 절체 스위치, 데이터센터와 텔레콤 산업용 서비스 및 인프라 관리 시스템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력, 열 및 인프라 관리를 위한 스마트하고 신속한 설치가 가능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의 폭넓은 제품군을 포함하는 방대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게 된다.

네트워크파워는 점점 더 진화하는 시장의 역동성과 고객 요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향상된 유연성과 속도를 갖추고 입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빗 파(David Farr) 에머슨 회장 겸 CEO는 “에머슨은 그 동안 전 세계 고객들에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결단력 있는 조치를 취해 왔다”며,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과 고객의 진화하는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에머슨과 네트워크파워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제 분리된 2개의 독립 기업은 흑자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독자적인 전략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 에머슨과 네트워크파워는 각각 관련 시장 영역에서 장기적인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자본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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