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여성 가족부와 통계청은 지난 4월 28일 '2015 청소년 통계' 보고서를 통해 현재 국내 고등학생 중 78.1%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 1위는 커뮤니티(카페, 클럽)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블로그, 트위터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미국대학교 입시 전문 SAT, ACT학원 PSU에듀센터는 이에 대해 미국대학 수능시험을 준비한 학생들이라면 SNS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 조언한다. 각 대학교 입학 사정관들이 학생들의 성적, 에세이 등을 통해서는 파악할 수 없는 지원자들의 성격 및 인성을 SNS 계정을 통해 파악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SNS를 이용하는 학생들 중 이사나 유학 등의 이유로 친구들과 떨어진 학생들이 서로 안부를 주고 받거나 친구, 가족들과의 추억을 공유하는 등 긍정적인 사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청소년 신분으로는 적절하지 않은 행위를 해놓고 친구들에게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SNS를 사용하는 학생들이다. 19세가 된 기념으로 술을 마셨다는 인증사진이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찍어 올린 학생들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심지어는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친구, 가족 등을 저격하여 험담을 늘어놓는 경우도 존재한다. 

만일 자신이 지원한 대학교의 입학 사정관들이 이러한 사진과 글들을 발견했다고 가정해 보자.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뛰어난 학업 성과를 자랑하는 학생일지라도 인성 평가 면에서는 절대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 음주, 욕설, 험담 등의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뻔한 학생에게 합격증을 수여하고 싶은 입학사정관들은 없을 테니 말이다.

이상윤 PSU에듀센터 이사는 "자신의 개성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는데 SNS 만큼 매력적이긴 하지만 자신이 비공개 처리를 하지 않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나 올해 가을부터 미국 대학교에 지원할 계획인 12학년이라면 자신의 SNS 계정 관리를 철저히 하여 입학전형 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문 SAT, ACT학원 PSU에듀센터는 현재 SAT, ACT, 토플, 단과 여름특강과 미국대학 입시 컨설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나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http://psuedu.org/)를 방문하거나 교육상담전화 02 - 540 - 2510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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