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무더운 여름을 반기는 사람도 있지만,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더위뿐만 아니라 높은 습도, 장마 등으로 인해 여름을 싫어하기도 하지만, 여름부터 시작되는 노출로 인해 걱정이 생기는 사람들도 많다. 겨울철에는 두꺼운 겉옷으로 몸을 숨겼지만, 적나라하게 노출되어지는 몸매는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김포에 사는 김진선씨는 여름철을 맞아 노출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마련에 바쁘다. 좋다는 다이어트약도 먹어보고, 운동도 해보았지만, 바쁜 일정에 작심삼일이 된지 오래다. 최근에는 유명한 피부과와 성형외과의 좋다는 시술과 지방흡입 등의 시술에 대한 정보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피부과나 비만 클리닉에는 젤틱, 클라투와 같은 냉동지방파괴술을 비롯하여, HPL, 카복시 무제한, 지방분해주사 등의 일반적인 시술 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형외과는 지방흡입이 가장 대표적이며, 복부와 팔뚝, 허벅지 등 부위별로 수술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김씨는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가장 효과적이라 평가 받는 지방흡입을 선택하였다.

비만클리닉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지방흡입수술’은 손바닥 한 뼘 크기의 미니지방흡입부터 전신지방흡입수술까지 수술 부위의 폭이 매우 넓다. 피부 밑에 있는 얇은 지방층에서 지방을 제거하여 몸매의 라인을 교정하는 지방흡입 수술은 짧은 시간 내에 심부볼, 이중턱, 팔뚝, 복부, 허리, 러브핸들,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특정부위에 쌓인 지방세포를 흡입하여 사이즈 감소를 만들어 낸다.

부위에 따라 선택적으로 살을 뺀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유독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복부나 팔뚝, 허벅지 외측의 승마살 등의 지방제거를 원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지방흡입수술을 일반적인 시술들과 같이 지방세포를 물리적으로 제거함으로 요요현상이 적고, 특정부위의 사이즈를 감소시키고, 슬림한 라인을 만들어 전반적인 몸의 아름다움을 구현해 낸다.

하지만, 지방흡입술 이후 멍과 붓기를 빨리 제거하고 피부유착이나 처짐,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압박복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지방흡입수술은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멍과 붓기의 기간, 만족도, 해부학적 이해가 매우 달라지므로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다음, 개개인의 몸의 라인과 체형을 고려해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산라인의원의 김현세 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성형외과를 찾아 지방흡입을 하는 대학생들이 많이 늘고 있다. 병원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진의 경력이다. 얼마나 많은 임상사례를 갖고 있는지에 따라 안전한 수술과 원하는 디자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지방흡입수술과 함께 가슴성형, 눈성형, 코성형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료진과의 꼼꼼한 상담과 수술 진행과정에 대해 확실히 알아본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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