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19개 선정

▲ '2015 창업발전소' 지원 스타트업 관계자들

[아이티데일리]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은 콘텐츠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창업 및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2015년 창업발전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5년 창업발전소’를 통해 지원할 지식서비스, 디자인상품, 공연, 게임 등 전 분야에 걸친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19개를 선정, 지난 11일 콘텐츠코리아랩(이하 CKL)에서 이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창업발전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예술과 기술을 융합시킨 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원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입주공간, 창작비용(2천만 원)을 비롯해 투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장려를 위해 미국 오스틴에서 매년 3월 개최되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등 해외 시장 참가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사업을 통해 지원된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직토, 원트리뮤직, 500비디오스 등 ‘후속지원 스타트업’ 7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 홍보 등의 사후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창업발전소’를 통해 2013년 10개 스타트업의 지원을 시작으로 2014년 15개사, 올해 19개의 신규 스타트업까지 총 44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12개 스타트업이 11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스타트업 관련 수상도 17건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박경자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창업발전소 스타트업들의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선정된 19개 스타트업이 빅 킬러 콘텐츠를 만드는 성공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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