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13%, 매출 17.9% 성장
[아이티데일리] 2015년 1분기 전 세계 서버 출하량이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매출은 17.9% 증가했다.
2일 가트너에 따르면,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부문 수요 증대가 전체 서버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
2015년 1분기 x86 서버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매출은 14.5% 증가했다. 동 기간 RISC/아이태니엄(Itanium) 유닉스 서버의 출하량은 2.9% 줄어들었고 매출은 3.1% 감소했다.
업체별로 보면 HP가 23.8%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매출 기준 전 세계 서버 시장 1위 업체 자리를 고수했다. 레노버는 동 기간 658.2%의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IBM을 제외한 상위 5대 업체 모두 2015년 1분기 매출이 증가했다.
아드리안 오코넬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2015년 1분기는 시장 침체기를 벗어나기 시작한 2010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출하량 증가율을 보이며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홍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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