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포털·이러닝 등 다양한 학사·행정업무 올 플래시 처리

▲ 한국EMC가 한남대에 ‘EMC 익스트림 IO’를 공급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의 차세대 정보시스템에 자사 올 플래시 스토리지 ‘EMC 익스트림 IO’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대학에서 정보시스템용으로 올 플래시 스토리지가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남대학교는 학사 및 행정업무를 위해 EMC 익스트림IO를 도입함에 따라 24시간 365일 안정적인 성능과 효율적 용량관리가 가능한 최첨단의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한남대학교는 수강신청 시즌에 빠른 서비스를 보장하고 급증하는 데이터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내부 업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검토 중이었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노후 서버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했으나, 기존의 인프라가 포털, 이러닝, 전자결재 등 다양한 업무에 걸쳐 있는 만큼 업그레이드 비용과 프로젝트 소요 기간이 부담스러운 부분이었다.

이에 한남대 측은 1년여 간 서비스 병목 현상을 유심히 관찰하고 분석한 후, 큰 비용이 소요되는 서버 업그레이드 보다는 빠른 응답시간이 지속적으로 보장되고 용량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올 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한남대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EMC 익스트림IO를 도입함으로써 빠른 응답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 올 플래시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데이터 보호 기능을 통해 가비지 컬렉션(Garbage Collection) 없이 지속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라인 중복제거 및 압축 기능으로 용량을 절감해 총 소유 비용을 대폭 낮추고, 향후 업무 증가 시에도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선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장명호 한남대 학술정보처 팀장은 “익스트림 IO를 통해 수강신청의 경우 응답속도를 대폭 개선, 사용자 불만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현했고, 내부 업무도 체감 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한남대학교 차세대 정보시스템 프로젝트는 대규모의 수강신청 업무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모범 사례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빠른 응답시간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다양한 업무들에 EMC 익스트림IO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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