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해외직구가 외국산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캡슐커피의 경우 네스카페는 500원, 네스프레소는 1,000원 정도 가격으로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네스프레소가 캡슐커피의 대명사로 되어 있지만 국내에서는 동일회사의 보급형 모델인 네스카페가 주력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소비자의 정보력이 높아지면서 네스프레소 캡슐을 운송비 포함한 700원 정도의 가격으로 독일에서 직접 구매해 나서고 있다.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전화영어와 같은 서비스 제품도 해외직구 방식으로 가격을 낮추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화영어도 유통구조가 복잡한 서비스입니다. 리셀링이 일반화되어 있어 동일한 강사의 수업이 다른 업체에서 다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미국 원어민 강사의 경우 시간당 13 ~ 16불 정도로 강사료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대학생 등을 고용해 비용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면 간접비를 절감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어야만 수강료를 낮출 수 있습니다.“

바이토킹 전화영어는 미국현지 영어교육업체인 ESL English Teacher사가 제공하는 전화영어 브랜드로 지난 2012년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바이토킹 전화영어는 러시아, 캐나다(퀘백), 멕시코 등 전세계 7개국에 10여 년 전부터 영미권 강사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에 진출하기 전에도 OEM 방식으로 국내 유명회사에 원어민 강사를 공급하여 왔다.

해외와 달리 국내는 주로 필리핀 강사수업으로 전화영어 수업이 제공되어 왔었다. 필리핀 소재 한국 어학원을 중심으로 초기 시장이 형성되었고 영미권 강사를 온라인으로 채용, 관리하기가 용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국, 미국인 원어민 전화영어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금은 필리핀 전화영어와 비슷한 수준으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미국전화영어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가격경쟁력을 갖춘다면 전화영어의 주류는 미국인 강사 수업으로 이동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 다양한 경력과 지식을 갖춘 강사를 만나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어학수업이 가능하며, 실제로 원어민 전화영어 수강경험이 있는 수강생들의 경우 필리핀 전화영어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바이토킹 전화영어 한국사무소의 박정환 지사장은 초급자나 어린 학생의 경우 필리핀 강사에게서 수업을 받아도 무방하지만 영어회화 중상급 레벨의 대학생, 직장인 등은 미국, 영국 출신의 원어민 수업을 추천한다고 말한다. 바이토킹 전화영어(www.bital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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