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과 저장장치 기능 한 번에…연예 기획사 등과도 협의 중

▲ 터보백신 USB 홈페이지 화면

[아이티데일리] 에브리존(홍승균 대표)은 자사 터보백신 USB가 ‘백신 USB 저장장치 및 이를 이용한 마케팅 방법 및 시스템’이라는 명칭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처음 출시된 터보백신 USB는 USB에 백신을 탑재해 자료 저장과 더불어 PC에 연결했을 시 바이러스도 치료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상품이다. 출시 첫 해 일본에 30만 개 제품이 수출됐다.

터보백신 USB는 USB로 전파되는 오토런 바이러스를 무력화(인텔리전트 프로텍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안전성은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는 의료장비 업체와 반도체 기업 및 연구소의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에브리존 측은 터보백신 USB가 PC에서 바이러스 엔진을 업데이트 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전송 할 수 있기 때문에, 홍보 및 마케팅 상품으로 활용 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준영 에브리존 팀장은 “터보백신 USB의 마케팅 기능을 활용하면 한국의 우수한 한류 콘텐츠를 빠르고 편리하게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전파할 수 있다”며, “터보백신 USB는 현재 미국과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의 출시를 위해 여러 연예 기획사와 협의를 하고 있다.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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