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 연간 10억 원 개발비 지원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 향상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2015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은 SW를 구매하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해 빌려 쓰는 방식의 컴퓨팅 서비스인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6월 8일까지 한 달 동안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SaaS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70% 차지한다고 분석했고가트너는 한국 SaaS 시장규모가 지난해 1,735억 원에서 2018년 4,276억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우선,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업과 고급 엔지니어의 기술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진출 촉진에 초점을 두고 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기업형(B2B)과 일반형(B2C)으로 나눠 연간 총 10억원 내외의 개발비를 지원(B2B 1개 과제 3억 원, B2C 4개 과제 각 1억 7,000만 원)하고, 선정된 과제는 개발내용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선진기술 및 자원을 보유한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업에게 필요한 기술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우수한 아이디어 기반의 SaaS가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로 유통되는 등 글로벌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