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을 느낄 수 있는 여수의 전통 축제, '제49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지난 3일 막을 올렸다. '삼도수군통제영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여수 거북선 축제에는 첫날에만 7만5천여명이 방문했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이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는 즐거움’인 만큼, 여수 맛집을 찾는 관광객들도 크게 늘었다. 여수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한 곳인 돌산 공원의 근처에는 청정 남해에서 건져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돌산 회타운이 위치해 있다. 바닷가 바로 앞에서 풍광을 즐기며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수 바다에 내려 앉는 일몰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큰 인기다.

돌산 회타운 내 수많은 횟집 어느 곳에서나 싱싱한 여수 해산물을 맛볼 수 있지만, 남다른 신선함을 찾는다면 ‘광주횟집’이 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잡은 펄펄 뛰는 활어가 상에 오르고, 푸짐한 스끼(밑반찬)와 전라도 특유의 손맛이 어우러진 해산물 메뉴가 있어 여수 맛집으로 이미 입소문이 난 곳이다.

여수 맛집, 광주횟집은 방문하는 사람들을 세 번 반하게 한다. 먼저 싱싱한 회의 쫄깃하고 탱탱한 맛에 반하고, 눈 앞에 펼쳐진 여수 바다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하고, 마지막으로 상다리가 부러질 듯 차려내는 넉넉한 인심에 반한다. 광주횟집에 유난히 단골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광주횟집 관계자는 “여수는 돌산대교와 거북선 그리고 돌산공원, 장군도, 해상 케이블카 등의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아 여행코스로 딱이다”라며, “광주횟집을 찾아주시는 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광주횟집은 승용차는 물론 대형버스 주차가 가능하며, 예약 문의는 전화(061-644-4477)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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