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참여, 소외계층 찾아 총 3만 5천여시간 봉사 진행


▲ SK C&C가 연말연시를 맞아 ‘2006 송년 행복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SK C&C의 19개 자원봉사단 중 하나인 다솜 회원들이 ‘무지개동산 예가원’의 장애인들과 바비큐 파티를 하고 있다.





SK C&C 자원봉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보육기관, 노인 복지기관, 장애인 복지기관 등 각각의 결연기관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송년 행복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의 한 야외 음식점에서 SK C&C 자원봉사단 중 하나인 ‘다솜’회원 40여 명이 연말을 맞아 결연기관인 ‘무지개동산 예가원’ 의 정신지체장애인 53명과 야외로 나가 흥겨운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이들은 이 날 바비큐 파티와 함께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생활방을 찾아 청소를 진행하고 산책 및 준비해간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SK C&C ‘다솜’회원들은 작년 6월부터 매달 1~2차례 예가원을 찾아 목욕봉사와 함께 산책 및 모자이크나 머리띠 만들기, 고무찰흙 작품 만들기 등의 미술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처럼 다솜을 포함, 19개 봉사단으로 구성된 SK C&C의 자원봉사단은 전문 봉사단체 수준. 지난 04년 4월 ‘따뜻한 세상’ 이란 이름의 자원 봉사단을 조직해 아동보육시설, 장애인 및 노인 요양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 해에만 11월말 현재 윤석경 사장과 전 임원을 포함한 총 2,400여명의 임직원이 3만 4천 638시간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21개 기관과 결연을 맺고 영유아와 아동, 장애인, 어르신 등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PC교육, 작업미술활동, 자연생태체험학습, 심기신 수련 등 대상자와 교감을 나누는 한편 홈페이지 운영, 공예/물품제작, 요리활동 등 다양한 자활/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IT전문기업으로서의 특성을 발휘해 IT를 활용한 소외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에도 열심이다. SK C&C는 지난 2004년 성남시에 제 1차 무료 IT 교육센터를 건립한 이래 지난 10월 중순에는 일산 지역에 2차 장애인 무료 IT교육센터를 건립해 자바개발자 과정, 모바일 컨텐츠 개발 과정, 닷넷프로그램과정 등의 전문 IT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들 교육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총 62명의 수료생들이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 및 닷넷 개발자 등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SK C&C는 매년 방학기간을 활용한 ‘가족 봉사 캠프’ 등을 개최함으로써 미니올림픽, 물놀이, 바비큐파티, 캠프파이어 등 장애인과 임직원, 그리고 임직원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다양한 공헌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하고 있다.
최은주 기자 ejchoi@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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