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PECT 기술 적용한 ‘심비아 인테보’, 해상도 향상 및 정략적 분석 가능

▲ 지멘스헬스케어 최신 SPECT/CT 장비 ‘심비아 인테보’

[아이티데일리] 지멘스헬스케어(한국 대표 박현구)는 전주예수병원에 단일광자 단층촬영 및 컴퓨터 단층촬영 장비를 융합한 최신 ‘SPECT/CT’ 장비 심비아 인테보를 국내 처음으로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심비아 인테보는 지멘스가 처음 개발한 이미지 영상처리 알고리즘인 xSPECT 기술을 적용한 SPECT/CT 장비로 기존 장비보다 훨씬 우수한 해상도를 제공하고, 특히 골밀도 부분의 화질을 극대화 시켜 제품의 유용성을 한층 높였다.

또 SPECT/CT 최초로 정량적 분석인 SUV(방사성 의약품이 체내 병변, 종양 등에서 집적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 측정이 가능해 객관적이고 우수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주예수병원 관계자는 “기존의 SPECT/CT는 SPECT의 감쇠 보정을 위해 CT 영상의 우수한 해상도와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심비아 인테보는 xSPECT 기술을 통해 CT 영상의 우수한 해상도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심비아 인테보를 통해 SUV 측정의 정량 분석이 가능해 PET과 같은 일관성 있는 결과치를 얻어 낼 수 있게 된 것도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비아 인테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병원 장비 소음을 크게 개선했다. 영상 촬영 시 두 개의 디텍터를 사용하는 SPECT 모드를 촬영할 때 디텍터의 소음이 거의 사라져 한층 더 편안한 촬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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