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벚꽃이 만개했나 싶더니 몇 차례 봄비에 나무들이 녹색 잎으로 금새 갈아 입었다. 살랑살랑 따뜻한 봄날씨가 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차오른다. 5월부터 여름이 성큼 다가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봄 기운을 즐길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주말을 이용해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찾는다면, 여수를 빼놓을 수 없다. 오동도, 금오도 등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자연 경관과, 여수엑스포와 돌산대교 등의 관광지까지 여러 즐길 거리가 많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여수의 대표적인 즐길거리다. 바다 위를 지나는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로, 푸른 여수 바다의 풍광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즐거운 여행 후 여수 바다를 보며 특별한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돌산 회 타운 안의 여수맛집, 광주횟집을 찾으면 된다. 푸짐한 상차림과 친절한 서비스를 원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뿐 아니라, 매장 한 쪽을 거의 모두 차지하는 큰 창 너머로 바다와 함께 일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연인들 사이에서는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

‘광주횟집’에서는 멍게, 전복, 개불, 해삼 등 싱싱한 상태 그대로 맛보기가 쉽지 않은 해산물들이 밑반찬으로 제공돼 밑반찬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쫄깃하고 담백한 회와 매운탕은 말할 필요 없이 입을 즐겁게 만든다.

눈 앞에 펼쳐진 바다와 입안 가득 해산물의 향연으로 ‘오감만족’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여수맛집, 광주횟집은 바다, 관광지, 푸짐함, 싱싱한 음식 등 여행을 떠날 때 원하는 것들이 모두 충족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번 찾으면 잊지 못하고 여수까지 재방문하는 손님들도 많다.

광주횟집 대표는 “봄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을 한 상 가득 차려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이런 마음을 아시는 분들은 대부분 맛은 물론 바다가 바로 보이는 전망을 잊을 수 없다면서 단골 손님이 된다”고 전했다.

여수맛집 광주횟집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해있으며, 승용차와 대형버스 주차가 가능하다. 예약 및 문의는 광주횟집 전화(061-644-4477)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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