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된 시점에 그룹 자동 소멸

▲ 카카오그룹 '펑그룹' 서비스

[아이티데일리]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카카오그룹’을 업데이트,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펑그룹’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펑그룹’은 조별수업이 많은 대학생들이나 여행, 다이어트, 공동구매 등 단기간 목적을 갖는 모임을 위한 서비스다. 카카오그룹을 만들 때 기간을 설정, 만료 시점에 그룹이 자동으로 사라진다. ‘펑그룹’에 올라간 사진, 파일 등 모든 데이터도 함께 소멸된다. 만들 때 설정한 그룹 소멸 날짜는 변경 불가능하고, 해당일 이후에는 더 이상 볼 수 없다.

이석영 다음카카오 카카오그룹 파트장은 “많은 사람들이 그룹을 만들 때 그룹이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데, 이는 그룹 중 상당수가 스터디나 여행처럼 일정기간만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펑그룹은 이러한 부담을 해소해 특히 조별수업과 행사활동이 많은 대학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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