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서구화된 식단과 잘못된 생활습관 등의 영향으로 암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차가버섯이라는 천연약용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차가버섯은 주로 북위 45도 이상의 추운 지방에 분포하며 러시아, 북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서 발견된다. 이중 러시아 바이칼호 왼쪽 서부 시베리아 지역의 차가버섯이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차가버섯은 뽕나무에 기생하는 상황버섯처럼 죽은 나무에 기생하지 않고 살아있는 자작나무의 영양분을 흡수하며 자란다. 자작나무가 완전히 고사할 때까지 20~30년가량 자작나무의 수액과 영양분균핵을 몸통에 저장하는 것.

이처럼 최소 10년 이상 자란 100% 자연산 차가버섯을 채취하므로, 그 영양분의 밀도가 매우 높고 약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버섯류는 대개 면역증강효과와 항암효과로 잘 알려진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는데, 차가버섯은 베타글루칸 함량이 다른 버섯에 비해 매우 높고, 항산화효소인 SOD 성분도 대량 함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차가버섯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에서는 오래전부터 천연 항암식품으로 알려져 민간에서 널리 사용돼 왔다고 한다.

차가버섯이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말부터다. 초기에는 주로 차가버섯 원물을 조각 형태로 들여왔으나 차가버섯의 뛰어난 효과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 장시간 우려내야 하는 점이 매우 불편해 한동안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현재는 차가버섯의 영양분만 따로 추출하여 분말화한 차가버섯추출분말이 시장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차가버섯추출분말 전문업체 오기남차가버섯 오기남 대표는 “차가버섯추출분말이 나온 후 비로소 차가버섯이 대중화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며 “차가버섯추출분말은 단지 복용의 간편함을 넘어 추출효율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효과도 훨씬 뛰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기남 대표는 오기남차가버섯의 경쟁력에 대해 “오기남차가버섯추출분말은 2004년 처음 국내에 수입된 이래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많은 고객에게 품질을 검증받았다”며 “차가버섯이 아직까지는 암환자 등 중증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일정 기간 이상의 품질 검증과 환자에 대한 적용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런 측면에서 오기남차가버섯은 오랜 기간 차가버섯 자연요법을 적용하면서 환자들과의 풍부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 ‘차가버섯과실전암치유’라는 차가버섯 실전 지침서를 내놓을 만큼 차가버섯의 품질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고 오 대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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