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하니 이렇게 많은 자료들이 범람하는 것 같은데 재택알바 업계에서 몇년씩 내공을 쌓은 고수들이 아니고는 아무리 살펴봐도 이 업체, 저 업체 아무리 비교를 해봐도 도무지 감이 오지 않는다. 재택알바 업계에서 5년이라는 시간동안 활동해온 포천 거주자 주부 김 영화(가명)씨는 소위 말해 ‘억대 연봉자’이다. 그녀가 말하는 재택알바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아무나 고수가 될 수 없는 일’ 이라고 단언한다

수 많은 홍보글을 보면 누구나 시작만 하면 고수익자가 될 것처럼 얘기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수십만명의 재택알바 활동자들이 활동을 시작하고 포기하기를 반복하면서 살아남은 고수와 이제 막 열정을 갖고 시작하는 홍보자들의 글들이 수백, 수천개 누적 노출이 되면서 누구나 고수익인 것 처럼 현혹 자료가 올라오지만 실질적 고수익자는 100명중 1명 내외라고 귀띔한다

그녀가 말하는 좋은 재택알바 선택 비결은 첫째, 무노동 수익의 함정을 조심하라는 것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재택알바 업계가 요즘 많이 정화되었다고는 하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진 업체들이 너무도 많다는 사실을 요즘 막 재택알바에 관심을 갖는 분들을 알수가 없다는 것이다. 사라진 업체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아무 노동력 없이 고정적인 기본 수익을 보장하거나 하루 몇분만에 월 십수만원의 수익을 평생 지급해 준다는 모토로 활동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업체는 아무런 노동없이 고정 수입을 보장해 준다는 꾐에 넘어간 수많은 미실적 회원들로 인해 과중한 지급비용을 감당치 못하고 소리 소문없이 사이트가 폐쇄된다. 결국, 승자는 쉽게 무노동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슬로건으로 대량 회원 유치한 상위 1% 재택알바 고수들이라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회원 1명을 유치해서 올리는 회사 건당 영업이익이 10만원 내외인데 그 회원에게 평생 10만원 이상씩 매달 지급하는게 상식적으로도 100%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둘째, 회사 자체가 회원 모집 유치외에 다른 수익모델이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재택알바의 기본 수익은 회원모집이다. 그러나 재택알바도 진화해 회원모집 이외에 다양한 수익 모델들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수익 모델이라하기에는 애매한 상황이다. 실질적인 수익모델이 아니라 회사에서 다양한 수익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만든 보여주기 식 수익모델이기 때문이다.

수익모델이 수십가지가 되는 것 같지만 빛좋은 개살구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수십가지를 참여하기 위해 할애된 시간은 몇시간이지만 실질적으로 얻는 수익은 몇백원 정도... 그녀가 말하는 진정한 수익모델은 해당 수익모델을 회사에서 정식적으로 수익활동을 해 영업이익을 만들고 있는지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즉, 포스팅 알바면 포스팅 알바 시스템으로만 순수익을 내는 구조를 갖는 회사인가? 클릭 알바이면 클릭만으로 순수익을 내는 구조인가? 회사 자체에서 수익을 내는 모델이 많을 수록 롱런하고 탄탄하다는 그녀의 부연 설명이다.

셋째, 강력한 신생업체가 나올 수 있지만 서비스 제공기간은 신뢰의 척도이다. 요즘과 같이 하루가 다르게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재택알바의 흥망성쇠 또한 그 주기가 짧다. 신생업체가 강력한 시스템과 아이템으로 좋은 시장 환경을 만들 수 있지만 중견 5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재택알바 사이트들은 기본적으로 신뢰도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5년 이상을 시스템을 가다듬고 회원을 관리하며 수익 모델 제공과 정산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재택알바 사이트를 고르는데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체크 포인트라는 것이다. 어떠한 정보라도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