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분기 50% 매출 점유율 기록…데스크톱 가상화 및 고성능 서버 수요 증가 때문

▲ 시스코 UCS C 시리즈

[아이티데일리] 시스코 코리아(대표 정경원)는 IDC 조사 자료를 인용, 자사 UCS 서버가 지난해 4분기 국내 50%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x86 블레이드 서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37% 매출 점유율을 대비 13% 성장한 것으로, 시스코 측은 자사 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자사 UCS 서버 성장의 이유로 ▲데스크톱 가상화(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 활성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활성화 ▲‘통합 아키텍처’ 기반의 고성능 서버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을 들었다.

특히 최근 보안 강화를 위해 금융, 공공, 제조 등에서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을 적극 구축하고 있으며, 이에 많은 기업들이 시스코 UCS 서버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실제 시스코는 지난 2월 UCS 서버가 적용된 데스크톱 가상화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국내 유저 수가 7만여 명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경원 시스코 코리아 대표는 “시스코는 데스크톱 가상화, 클라우드 등의 새로운 IT 트렌드를 일찍이 내다보고, 이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아키텍처 형태의 서버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며, “이 접근법에 대한 결과는 최근 세계 전역에서 구체적인 성장세로 증명되고 있으며, 시스코 UCS 서버는 한국 시장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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