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HID 글로벌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 2.4’에 자사 HID 모바일 엑세스(HID Mobile Access)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HID 모바일 액세스는 기존에 사용해온 열쇠나 출입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출입문을 개폐하는 시스템으로, BYOD 환경 속에서 블루투스 스마트 혹은 NFC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입문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플랫폼 녹스 2.4는 새로 출시될 삼성의 갤럭시 S6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모바일 액세스 플랫폼인 시오스(SEOS)를 이용해 HID 모바일 액세스를 설치할 수 있다.

시오스가 적용된 HID 모바일 액세스 솔루션은 기업의 인력, 건물, 자산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모빌리티 관리 전략의 주요 관심사인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모두 다룬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삼성 모바일 기기에 ‘HID 모바일 액세스 앱’을 다운받으면 HID 글로벌의 iCLASS SE 리더기와 상호작용에 따라, NFC 및 블루투스 스마트를 통해 출입문이나 출입구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들은 HID 보안 ID 서비스 포털을 통해 모바일 ID를 발급 및 취소할 수 있다.

릭 세갈(Rick Segal) 삼성전자 IT&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HID 글로벌과 파트너십을 통해, 녹스 플랫폼 상에서 HID 모바일 액세스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HID 모바일 액세스 애플리케이션 및 프로파일을 사용자의 녹스 컨테이너에 직접 적용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매우 안전한 솔루션이 구현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