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 출신 초등 교육마술지도사가 세계적인 마술대회인 ‘대만국제마술컨벤션’에서 당당하게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예선을 통과한 세계 각국의 프로마술사 24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만국제마술컨벤션’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됐으며, 대만의 대표 마술기업인 808매직의 주관 아래 클로즈업, 스테이지일반부, 스테이지 여성부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철저한 실력평가가 이뤄졌다.

이중 어느 분야보다 경쟁이 심했던 스테이지 여성부에서 전은영 마술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주목을 받았다. 전은영 마술사는 마술업계는 물론 예비 교육마술지도사 및 관련 종사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 그가 교육마술을 수강했던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은영 마술사는 “지금의 실력이 있기까지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의 도움이 컸다”며 “마술에 교육을 접목한 독창적이고 트렌드에 맞춘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화된 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년 아카데미 주최로 열리는 ‘전국 펀펀교육마술 대회’에 참가해 선후배 마술사와 소통하며 견문과 무대매너, 자신감 등을 키워온 것이 수상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재밌는 마술로 방과후학교 수업을 진행할 뿐 아니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마술공연을 해 추가적인 수익까지 얻게 되면서 가르치는 보람과 수익까지 얻게 됐다. 최고의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2년부터 어린이마술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구성하여 마술공연으로 유아들에게 마술의 신비함과 즐거움을 전해왔으며, 한국마술협회 10주년, KMC(전국 어린이 마술대회), 청주어린이 마술대회 등에서 다양한 마술도구를 활용해 게스트로 활동하며 기본기를 다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아카데미는 국내 정통 마술의 맥을 잇는 한국마술문화협회와의 MOU체결로 명실상부한 방과후 교육마술지도사 전문양성기관으로, 보다 완벽한 실무교육을 위해 1:1담임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달 1회 오프라인교육(연12회)을 열어 새로운 커리큘럼과 신규 마술도구를 제공하는 등 취업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양질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13년간의 마술교육 노하우로 만들어낸 다양한 마술 체험전으로 수강생과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2015 FISM아시아 챔피언쉽 마술주니어 위너쇼 등을 통해 미래의 한국 마술의 주역이 될 주니어 마술사를 초청해 축하의 자리를 갖고 있다.

한국마술문회협회 이래형 회장은 전은영 마술사의 국제 마술대회 수상에 대해 “앞으로도 전국 여성마술사 및 한국 후배 마술사들을 적극 지원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마술사를 육성, 한국 마술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술배우기와 교육마술지도사자격증취득방법 및 방과후지도사자격증취득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 홈페이지(www.eduschool.org) 또는 대표전화(1544-8441)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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