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셀 게이트웨이 솔루션 및 가상 C-RAN 솔루션 공동 개발

 

[아이티데일리] 윈드리버(지사장 박주동)는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과 함께 공동 NFV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가상 스몰 셀 게이트웨이 및 클라우드 무선접속망(C-RAN)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새롭게 개설한 NFV 테스트 랩의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차이나 모바일은 최근 개방형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NFV를 구현하기 위해 오픈소스 프로젝트 OPNFV를 기반으로 신규 테스트 랩을 구축했다. OPNFV 랩에서는 개방형 표준 기반 테스팅 및 통합, 실시간 네트워크 접근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제공한다.

윈드리버는 OPNFV 랩의 핵심 파트너로, 커머셜급 NFV 플랫폼의 오픈소스 개발 및 테스팅을 위해 자사의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왔다. OPNFV 랩은 최적의 테스트 및 평가 환경을 위한 통신 서비스 에코시스템 내 광범위한 업체들에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가상 스몰 셀 게이트웨이 기술을 공동 개발해 비용 절감 및 혁신적으로 진보된 유연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고가용성의 데이터 플레인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홍콩응용과학기술연구원(ASTRI)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의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 플랫폼 상에서 가상 스몰 셀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개발한다.

ASTRI 게이트웨이는 통신 업계에 요구되는 ‘올웨이즈 온(Always-On)’ 서비스가 가능한 캐리어 그레이드 NFV 인프라에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와 사전 인증 및 최적화가 완료된 솔루션으로 무선 코어 네트워크를 위한 모빌리티 관리 및 시그널 오프로드를 지원한다.

양 즈치양 차이나 모바일 연구소장은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NFV 모델을 적용하고 있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캐리어 그레이드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성능 및 시스템 신뢰성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찰리 애쉬톤 윈드리버 총괄 이사는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는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과 확장성,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캐리어 그레이드 NFV 인프라로 통신사업자들이 실질적인 NFV를 구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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