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시작으로 수출 국가 확대 추진

▲ LGU+는 유브릿지와 공동 개발한 차량용 미러링 서비스 ‘카링크’의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이하 LGU+)는 중소기업 유브릿지와 공동 개발한 차량용 미러링 서비스 카링크(Car Link)의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혓다.

카링크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스마트폰 화면을 띄우는 미러링(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다른 디스플레이 장치에 연동하는 기술) 서비스다. 카링크를 활용하면 전화, 동영상, 음악, SNS 등을 실행한 스마트폰 화면을 내비게이션에서 볼 수 있고,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특히 무선으로 미러링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LGU+는 중동을 시작으로 카링크 수출 국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카링크의 경우처럼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연결한 커넥티드 카 시장은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미래 핵심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월 이상철 LGU+ 부회장은 “IT의 발달이 자동차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 있다. 미래 자동차는 나만을 위한 공간으로 진화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박준동 LGU+ 콘텐츠사업담당 상무는 “카링크의 해외 사업 진출을 계기로 치열한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LGU+와 유브릿지 양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병주 유브릿지 사장은 “LGU+와 함게 글로벌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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