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상위 16명 선발해 대회 개최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015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을 올해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달 31일부터 ‘하스스톤’의 등급전과 ‘와글와글 하스스톤’을 비롯한 다양한 경기를 통해 점수를 획득한 전 세계 상위 16명의 우수 플레이어들이 이번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되며, 늦가을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미주, 유럽, 중국, 아시아태평양 등 4개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지역의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 선발전에 참여해야 하며, 북미와 캐나다,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중국, 한국, 일본, 대만에서 40인의 선수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이 중 상위 선수들은 지역 챔피언십에 진출하며, 40인의 플레이어는 올해 등급전 시즌과 인비테이셔널 경기, 커뮤니티 대회, 와글와글 하스스톤 등에 참가해 보유한 점수를 기준으로 선발된다.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의 대회 방식은 ‘정복전’ 형태로, 모든 대회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3개 직업으로 구성된 덱 목록을 제출하되, 승리한 덱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단, 패배한 플레이어는 덱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지역 챔피언십과 지역 선발전, 지역 최종 예선전, 지역 ‘와글와글 하스스톤’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해당 경기가 열리는 지역이 속한 국가에 거주해야 하며, 모든 참가자들은 배틀넷 계정과 해당 국가 거주 여부를 검증받아야 한다. 해당 지역의 시민권이 없는 외국인도 대회 참가 및 상금 수령을 위한 적법한 비자를 소지하고 있으면 참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